▲ 학생들에게 한우버거를 야식으로 배식 중인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과 교수, 직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9시 기말고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말고사 야식 행사를 펼쳤다. 매학기 기말고사 마다 사제지간 정을 나누는 야식 행사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오공대의 전통으로 올해는 메르스(MERS) 여파로 1학기 때는 이뤄지지 않았다.

야식은 학교에서 직접 만든 수제 한우버거이며, 금오공대 생활협동조합 따르면 1천200명분을 준비했다.

김초롱(화학소재융합학부·2학년) 학생은 "산타복장을 하고, 직접 재료를 준비해 만들어준 총장님과 교수님들의 정성이 느껴져 정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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