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이 2015 나트륨 줄이기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백유경(22·여), 김한솔(21), 이택은(23) 학생이 만든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최우수상 수상했다.

또한 광고홍보학전공 선하나, 홍재은, 황지연(이상 24·여) 학생의 '양날의 검, 나트륨'으로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유경, 김한솔, 이택은 학생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 UCC는 일기예보를 페러디했다.

대한민국의 건강을 날씨에 비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과다섭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활 속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보여줬다.

우수상을 받은 선하나, 홍재은, 황지연 학생의 '양날의 검, 나트륨'은 누구나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없어서도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나트륨 섭취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모두 다뤄 적당량의 나트륨을 섭취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유경 학생은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며 "미리 예방법을 알아두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나트륨 일기예보형식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홍재은 학생은 "제작 기간이 중간고사와 겹쳐 시간적생로 많은 여유가 없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좋은 결과를 얻으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과 광고홍보학전공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전문 인재양성 사업단'을 운영, 이번 공모전을 적극 지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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