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 선발…'가·나·다'군 468명 모집 농어촌·특성화고교졸업자 등 특별전형 실시

▲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의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33개 학부(과)에서 468명(정원 내 기준)을 가, 나, 다 3개 군별로 나누어 모집한다.

전형유형은 '가'군 일반전형에서 240명, '나'군 일반전형(자율전공학부) 22명, 실기전형 40명을 각각 모집하며 '다'군 일반전형에서 166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실기전형 외에도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은 실기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수능 100%', 실기전형은 '수능 30%, 실기 70%'의 비율로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은 전 모집단위(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제외)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하며 간호 및 응급구조학과는 국어, 수학 각각 25%, 영어 30%, 탐구 20% 비율로 반영한다.

백분위 점수를 활용지표로 수학B형 선택 시 10%, 과탐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ibsi.kiu.ac.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일대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수업관리와 장학금, 취·창업률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대형 국비지원 사업 3관왕을 달성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5년간 200억원)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3년간 120억원)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5년간 200억원)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발표한 전국 대학 정부재정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경일대의 수주금액은 최근 2년간 300억원으로 전국의 4년제 대학 중 39위에 해당한다.

또한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전국 대학 중에서 규모별 창업자 수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 순수취업률 68.8%로 전국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순수취업률 외에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역시 최근 3년간 64%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지취업률 역시 단연 두각을 나타내 취업의 '양'과 '질'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경일대의 대표 학과인 기계자동차학부는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구·경북에 포진되어 있는 자동차부품벨트의 우량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으며 대학특성화 사업에서도 가장 많은 지원금을 수주했다.

특히 자율전공학부 입학생은 1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진급 시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로 진학할 수 있어 지원자의 적성을 고려한 정시지원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경일대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연인원 600여명의 학생들을 방학 때마다 미국, 영국, 일본, 유럽 등으로 파견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학연수, 교환학생, 테마별 문화체험 등의 형태로 장학금을 받으며 해외에서 견문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신입생들의 관심사인 학생생활관은 웅비관, 목련관, 지성관 등 기존의 3개 생활관을 비롯해 500명을 수용하는 지상 15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일청관까지 신입생이 원하면 100% 입주가 가능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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