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 선도' 비전 아래 한방·보건·의과학 분야 특성화에 매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등 각종 국가지원 공모전·사업 승승장구

▲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채혈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한방·보건·의과학분야 특성화에 매진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의학을 중심으로 학제간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최근 굵직굵직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수업관리, 장학금, 취업률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2년+5년 152억),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5년 155억)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5년 50억),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4년 16억)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가 반영된 차별화된 OLE 교육시스템(On-site Learning for Employment)과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를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실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대학교육을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NCS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대학과 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으며, 산학협력의 결과물인 중소기업의 제품이 높은 글로벌 시장의 진입 장벽을 뚫고 두각을 나타내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화에 크게 기여,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구한의대는 2014년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전국대학 취업률 7위(2014.6.1.기준 '다'그룹 졸업생 1천명 이상)를 차지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다시한번 특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학자율분야에 대형과제로 신청한 '한방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국가지원분야의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각각 140억,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선정 이후 이들 특성화사업단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교내에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 전국대학 최초의 학교기업을 설립하고 중국과 태국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DIRECT RESPONS △일본 스킨가든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중국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 △중국 (주)YSM 등 세계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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