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이 권위 있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경일대 창업동아리 '소통'팀 대표 박형민(영어학과 4학년)씨가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2015년 대구광역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초부터 예선과 본선(29명)을 거쳐 지난 11일 대구 노보텔에서 최종 10명이 진출한 결선대회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출전했다.

박형민 씨는 이번 대회에 인체감지를 통한 자동회전 ICT융합기술을 이용해 '자동회전조절 받침대'를 창업아이템으로 제안,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박 씨는 "경일대 창업교육센터의 맞춤형 멘토링 지원과 다양한 창업관련 경진대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력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졸업 후 대학에서 준비한 창업아이템의 사업화와 엔젤 투자유치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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