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은 SK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경북지역 소도시의 리틀야구, 중·고·대학 등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고에서의 재능기부 첫째 날 이 감독은 포수위주로 지도를 했으며 "잘 잡고, 잘 막고, 잘 던져야 한다"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저의 재능기부가 야구뿐만 아니라 전 스포츠계에도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재능기부와 함께 내년 1월29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디앤 찌우이누봉 국립경기장에서 '제2회 한국-라오스 친선 야구 대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라오스라는 야구의 불모지에 야구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라오스 야구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