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성태 의원 발의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이 취수원 이전에 발벗고 나섰다.

재정치연합 대구시당은 지난 13일 한일극장 앞에서 '취수원 이전 촉구 100만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긴급 상무위원 및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소집하고 행동지침으로 '각 구의회에서 취수원 이전 촉구에 대한 결의문 또는 성명서 채택 발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17일 달서구의회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성태 의원의 발의로 '취수원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발의에 나선 김성태 의원은 "대구시민과 달서구 구민은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 답보 상태에 빠진 취수원이전의 문제를 방관 하지 않겠다"며 "여야를 떠나 대구시민과 달서구민의 생명인 취수원 이전의 문제만은 함께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달서구 의회의 결의문 채택은 17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는 2016년 예산 심사를 마친 후 채택될 계획이며 채택된 결의문은 국토부와 대구시, 구미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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