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정질문·답변

▲ 사진 왼 박희주, 박근혜 의원
지난 16일 열린 김천시의회 제178회 2차 본회의에서 박희주 의원과 박근혜 의원이 박보생 김천 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했다.

박희주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며 "시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아끼고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천시청 농구팀에 대해 "투자 대비 시의 홍보 효과가 크지 않다"며"농구 실업팀 존속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보생 시장은 "2000년 9월 여자 농구 실업팀이 창단한 이래로 각종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했다"며 "티지역 농구 실업팀에 대한 예산 및 인건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적정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의원은 "혁신도시가 미래도시,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심각한 주차문제와 교육시설 부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나" 고 질의했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공공용지를 확보해 주정차 단속구간을 확대하는 등 8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새로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율곡초등학교 7개 교실 증축 및 2016년 9월 운곡초등학교 건립, 2018년 운남초등학교 건립을 최대한 앞당겨 준공하겠으며, 병설유치원과 민간 유치원 개교로 부족한 시설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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