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편의 제공·교통사고 예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서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를 연결하는 국도33호선 10.6km 구간을 2006년 착공 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0년간 총사업비 757억원을 투입해 굴곡이 심한 2차로를 4차로로 직선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교통소통 원할과 8분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도로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공사 착공 후 10년 동안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관심과 도움으로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령~성주를 잇는 나머지 21.1km도 내년에 완공해 대가야 문화중심의 관광자원 연계, 주변 고속도로(88, 중부내륙)의 접근성 향상 등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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