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조합설립 후 10년만 기공식·안전기원제 가져 서희스타힐스 조합원도 모집

▲ 포항 흥해 남옥도시개발지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이 지난 18일 열렸다.
포항시 북구 흥해 남옥도시개발지구가 지난 18일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 사업의 첫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오용식 흥해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시공사인 세환건설㈜ 장한상 대표이사, 장병익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 오훈식 흥해읍장, 재단법인 세종문화재연구원 김창억 원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진행과 안전시공을 기원했다.

오용식 흥해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2004년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06년 조합 설립, 200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2012년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이제실질적인 개발에 들어간다"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으로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획기적으로 달라질 몇 년 후의 지역모습에 설렌다"고 감회를 밝히는 한편 남옥지구를 포항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살기좋은 주거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남옥지구는 초곡지구 바로 옆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281-1번지 일원이다. 영일만 신항만과 일반산업단지, KTX 포항역 등 포항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북부권역 중에서도 기존 흥해읍 시가지와 붙어 있는 남옥지구는 10여 년간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입지의 특성상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개발지구이다.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을 맡고 있으며 사업면적은 17만5천931㎡이다. 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8월 준공예정이다. 공동주택지 4만7천799㎡에 단독주택지 6만8천56㎡ 규모로 1천338세대, 4천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내 3곳의 공원과 학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남옥지구는 신시가지 개발로 흥해지역의 인구증가현상 및 개발수요에 부응해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신항만 건설 및 포항기존 시가지의 개발 가용지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인해 기존시가지와 근거리에 위치한 남옥지구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구내 체비지를 이용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흥해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4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조합원모집에 들어가 도시개발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59㎡A, 74㎡ 타입 일부 동의 마감이 임박하는 등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3.3㎡당 610만원대부터의 파격적인 공급가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100% 토지 확보, 추가 분담금이 없는 포항 최초 100% 확정가, 미 착공시 납부한 금액 전액(업무대행비 포함)을 환불하는 안심보장제를 포항 최초로 실시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장점만을 더해 내집마련 절호의 기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74㎡, 84㎡ 총 971세대(예정) 규모로 공급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구)모카예식장이다. 조합원 모집문의 054)288-9100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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