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국가위기관리학회장·사진)는 지난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테러,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 및 기조발표를 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사)국가위기관리학회와 한국경찰연구학회가 공동주최로 박동균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발표에 이어 테러 및 위기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남도립대 권정훈 교수의 한국 테러대응 시스템의 합리적 발전 방안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윤해성 연구원의 한국 대테러 수사역량 강화 방안 △가천대 윤민우 교수의 다차원 안보문제로서의 테러리즘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동균 학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미국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테러 대비의 가장 중요한 수단은 정보수집에 있다. 대한민국 정보의 핵심기관인 국가정보원이 테러업무의 컨트롤 타워로서 중심을 잡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시스템 및 국제공조 체제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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