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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21일 "저출산 문제는 우리나라의 장기 경제발전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책임이 큰 여성가족부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중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 소식을 듣고 "정부에서 4대개혁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받게 됐다"며 소감을 밝히고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저출산과 함께 중요한 여성고용 활성화 문제도 기업 경영자 출신으로 적극 해결할 방안을 깊이 생각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한 부모,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 낮은 곳으로 찾아가 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국민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을 들여온 20대 총선(대구 수성구갑) 불출마가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회에 들어올 때도 준비가 조금 부족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을 했다"며 겸손해 하고 "성실히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국회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으로 여성경력단절 문제와 여성고용 활성화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밝혔다.

△대구 태생(51) △ 대구 칠성초, 효성여중, 효성여고 △경북대 사범대학 물리교육학과 △계명대 산업기술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위니텍 대표이사 △한국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간사 △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이사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28대, 29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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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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