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영덕군의회(의장 이강석)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가 29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지난 18일 마무리 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의회의 꽃이라 할 정도로 의회의 1년 회기 중 가장 중요한 의회의 활동기간으로 지난달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 업무추진 실적보고, 행정사무감사, 시정연설 청취,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내실있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의장을 제외한 전체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요구사항 7건, 개선건의사항 14건 등 군정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총예산 3천654억원중 소모성, 전시성 경비와 불요불급한 경상예산 등 총 6억3천1백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돌려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강석 의장은 이날 정례회를 마치는 소감을 통해 "지난 29일간의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다가오는 병신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앞장서겠으며 군민들의 민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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