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최진철 감독체제 보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최진철 감독체제로 전환한 포항스틸러스가 내년 시즌을 이끌어갈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포항은 21일 수석코치에 김인수 전 대구 현풍고감독·필드코치에 박진섭 전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골키퍼코치에 서동명 전 강원FC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또한 고국으로 돌아간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의 후임에는 브라질출신의 아윙(IRWING DE FREITAS·32)선임했으며, 임재훈(26) 전력분석관을 신규합류해 한층 더 세밀한 전력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김인수 수석코치(45)는 지난 2003년 호남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AFC U-19 대표팀 코치·U-20 월드컵 대표팀 코치·대구 FC 코치·대구FC U-18팀(현풍고) 감독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박진섭 필드코치는 내유외강 스타일의 지도자로, 부산아이파크에서 U-18팀 감독과 프로팀 수석코치로 활동을 하며 유소년과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선보였다.

서동명 GK코치는 강원FC와 상주상무, FC서울(유스전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 풍부한 지도자 경험과 대표팀 등 선수시절의 경험을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IRWING DE FREITAS 피지컬 코치는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임재훈 전력분석관 또한 중국 심천FC와 제주유나이티드, 안양FC와 대구FC에서 전력분석관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인섭 코치와 박진섭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간 다리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포항은 코칭스태프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2016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은 김승대·고무열 등 공격자원 이적 및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울산현대 양동현 등 기량이 확인된 국내공격자원들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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