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3일 영덕군 영덕읍을 시작으로 지역구 4개 군을 다니며 2015년도 의정보고회에 본격 나선다. 의정보고회는 공직선거법 상 내년 1월13일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의정보고회는 앞으로 20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영덕읍사무소에서 읍민들을 상대로 내년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입법 실적, 민원처리 결과 등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지품면사무소로 이동해 지품면·달산면 합동으로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보고회에서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철도 사업은 경북 북부의 지도를 바꿔 놓았다"면서 "22년이나 끌어오던 국도 7호선이 완공됐으며 지역숙원사업인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2016년 말 개통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전 11시 영덕군 남정면사무소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기로 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영덕군 강구면사무소, 오후 4시에는 축산면사무소에서 각각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28일 오전 11시에는 영덕군 영해면사무소에서 보고회를 가진 뒤 29일부터는 영양군 일원에서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울진군과 봉화군은 국회 본회의 개회 가능성 때문에 국회 상황을 봐가며 보고회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저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께 설명드릴 수 있고, 또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이나 부탁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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