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어느해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 자평

▲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정책연구와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했다고 자부한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대내외 다양한 정책으로 어느해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도의회는 우선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 활동, 의정연구 활동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7차례 127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23명 82건의 도정질문, 16명의 5분 자유발언, 207건의 조례안·예결산안·결의건의안·승인동의안 등 각종 의안처리, 71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25건의 민원처리, 102개소의 현지확인 활동, 11조6천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주도적 역할, 전국 최초 '경상북도의정포럼' 출범,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 독도 현지 임시회 개최, 해외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강화, 입법연구기능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장을 맡아 자치 입법권, 재정 자주권, 자치 조직권 확대를 주내용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장대진 의장은 "내년은 경북발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 개막을 맞아 도민 곁에서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신뢰받는 의회,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로서 희망과 비전을 드리는 도민의 언덕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도민들은 도의회가 펼치는 의정활동을 항상 곁에서 믿고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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