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안동시의원 5분 발언

안동시의회 김대일 의원(태화·평화·안기·사진)은 제17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성공적인 도청이전 완성을 위해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청유치 당시 양 시·군의 합의정신은 온데 간데 없고, 도청이전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을 바라던 기대심리는 실망스러운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양 시·군의 상생발전비전을 제시해야 할 지도층의 대승적인 노력과 역할을 촉구했다.

또,김 의원은 "도청 산하기관 마저 도청소재지 지역으로 이전하지 아니하고 도내 다른시·군에 분산 배치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도단위 기관·단체 유치를 위한 범시민 합의기구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 종합스포츠타운'유치를 위해, 기존의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정하동 일대 도시계획 지구단위 계획을 확대하여 신도청 소재지에 걸맞는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유관기관·단체 이전에 필요한 인센티브, 행정지원 등 편의 제공에 안동시가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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