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 24·25일 외출하기 좋은 비교적 맑은 날씨
22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구미1℃·상주 2℃·안동·대구 3℃ 등으로 흐리고 비가 온 전날보다 1℃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낮동안 기온이 올라 대구·울진·안동 10℃, 포항 12℃ 등 외출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25일은 역시 구름이 가끔 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눈이 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날은 복사냉각 현상으로 인해 아침최저기온이 안동 -2℃·대구 1℃·포항 3℃ 등 전날보다 최고 5℃까지 떨어져 다소 쌀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크리스마스날 눈이 내린 경우는 지난 2012년 대구·안동을 제외하곤 한차례도 기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