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보고서…IoT(사물인터넷)·스마트카·로봇산업 포함

내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패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ICT 사업 10대 이슈'가운데 대구시가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카, 로봇산업 등이 3개 이슈로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을 스마트시티의 원년으로 정했다.

권영진 시장은 "스마트시티 산업의 핵심기술이 될 ICT산업과 관련된 충분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IoT 시범도시 촉진을 위한 다수의 정부사업을 유치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C-Auto) 사업 추진을 위해 그린카(전기차)와 함께 스마트카(자율주행차)허브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IoT(사물인터넷)신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올해 9월에 준공한데 이어 3D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조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대구시 서구 노원동 제3공단에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준공한 대구시는 오는 2017년까지 역외기업 20개를 포함 32개 기업을 유치해 로봇산업의 연구개발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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