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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장성교회는 25일 오전 11시10분 교회 본당에서 4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절 예배를 가지고 있다.
포항지역 교회들은 25일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기념 예배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교회 본당에서 4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절 예배를 가지고 6명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었다.

박석진 목사는 ‘우리가 그 목동들입니다’란 제목으로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시온찬양대가 성탄절 칸타타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 ‘우리 위해 오신 주님’ ‘할렐루야’ ‘다윗성 베들레헴’ ‘놀라우신 주님’등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후 교인들은 백미 10kg 600포를 탈북민을 섬기는 주찬양교회와 미자립교회, 무료급식소, 위기가정지원센터, 어려운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연탄 7천장과 김장김치 1천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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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포항장성교회 교인들은 백미 10kg 600포를 탈북민을 섬기는 주찬양교회와 미자립교회, 무료급식소, 위기가정지원센터, 어려운 가정 등에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이날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며, 35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이후 교인들은 천사운동을 통해 마련한 1천4만원(1인 1구좌 1만원씩) 등 성금 1천700만원을 수술을 앞둔 환자, 입원환자, 개척교회 등에 지원했다. 또 백미 10kg 200포와 라면 200상자를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따뜻한 성탄절이 될 것을 기원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고 25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예배 뒤에는 성 3위(位) 하나님과 천사(1004)를 상징해 만든 성탄트리 백미 1천7포와 교인들이 기증한 백미 10kg 33포 등 1천40포 중 510포를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불우이웃 등에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는 탈북민들을 섬기는 포항북부경찰서 정보과를 통해 백미 10kg 230포를 탈북민가정에 전했다. 오는 30일에는 용흥동 주민센터에 백미 10kg 300포와 라면 300상자를 기탁하기로 했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전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를 드리며 2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최해진 목사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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