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 40%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29일 유엔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민계정통계 편제기준(2008 SNA)에 따른 국민대차대조표(시계열)를 2011년 말에서 2008년 말로 소급해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순자산은 2008년 말 8천118조5천억원에서 2013년 말 1경 1천39조 2천억원으로 5년 동안 36.0%(2천920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은 2008년 말 7.4배에서 2013년 말 7.7배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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