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1천10명 추가 채용

전국의 모든 지방공기업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절감된 인건비로는 정규직 1천10명을 더 채용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142개 지방공사·공단 모두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우선 전국 7개 도시철도공사가 706명, 119개 지방공사 등 기타 공사에서 255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신규 채용이 710며으로 가장 많고 도시개발공사는 49명을 뽑을 예정이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로 추가 고용하는 인원을 '별도정원'으로 관리키로했다.

이와 함께 신규채용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지방공사·공단이 신규채용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후 경영평가를 통해 임직원의 성과급 결정에 반영하는 등 관리를 받게 된다.

지난해 140여 지방공기업은 정규직과 기간제를 포함 약 2천600명을 채용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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