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 예스치과 지정병원 협약 스쿨어택 등 공헌 활동도 연계

▲ 포항스틸러스는 29일 포항예스치과와 공식 지정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포항스틸러스는 29일 프로 및 유소년 선수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포항예스치과와 치과부문 공식 지정 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스틸러스와 예스치과는 축구의 특성상 격렬한 경합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치아부상에 대한 확실한 치료를 위해 프로선수들뿐만 아니라 포항스틸러스 산하 초·중·고교 유소년 선수, 선수가족들에게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합의했다.

또한 예스치과는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치과부분진료 및 전문치료뿐만 아니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포항스틸러스가 진행해 온 프로축구선수 스쿨어택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아건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포항구단은 이를 통해 지역학생들의 신체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치아건강 유지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문의료진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포항 꿈나무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와 예스치과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파트너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연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스치과 오희영원장은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여러가지 행사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 예스치과는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축구는 그 어떤 운동보다 격렬한 몸싸움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스틸러스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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