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일본 등 2주간 학생 32명 해외 탐방단 파견

영진전문대가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 글로벌 인재 담금질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32명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하와이, 일본, 중국 등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챌린저는 학생 팀이 관심 분야 탐방 계획을 세워 제시하면 학교가 팀을 선발해 항공료, 숙식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측은 2013년 프로그램을 도입 이후 100여명을 파견해 진로 모색과 취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한 32명은 4명씩 8개 팀을 이뤄 약 2주간 해외 연구소, 기업, 대학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캐나다로 가는 유아교육과 2학년 양자윤(21)씨는 "밴쿠버 지역 유치원과 2개 대학 유아교육과를 견학해 미래 유아교사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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