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울진 부구천, 청송 주방천, 고령 안림천 하천정비사업, 경주 신당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경산 남천 하천정비사업, 영천 금호강 수변공간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천267억원을 확보, 전국 25개 사업 중 최다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울진 부구천(2.2km, 166억원), 청송 주방천(4.59km, 222억원)은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9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하천공모사업 선정으로 홍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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