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신년인사회 가져
새해를 맞아 주민행복증진과 지역발전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신년인사회는 새해 의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 임사이구(臨事而懼)가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칠구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 등을 겪었지만 53만 시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줬기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새해 우리 포항은 5대 철도사업,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동해고속도로 건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 등 포항 도약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포항시의회는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에 놓인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큰일을 성사 시킨다'는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앞으로 준비한 계획들을 펼치고 이뤄내는 결실의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민의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책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초선 김우현 의원에 대한 상패 전수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