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도영환(58·전 달서구의회 의장) 예비후보가 '신(新) 달서 비전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지역정책과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기 위해 지역교수와 변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최봉기 계명대 석좌 교수와 김기혁 계명대 공과대학장, 정우현 영남대 교수 등 도시행정, 교통, 안전, 교육, 복지, 법률 등 각 부문에 걸쳐 실무에 밝은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했다.

도 예비후보는 "정책 자문단의 발족은 61만 달서구의 재도약을 위해 준비된 후보자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정책자문단은 구민이 곧 구청장이라는 도 후보의 구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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