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1월 읽을 만한 책 '내 안에서 나를' 등 19종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러셀 로버츠)' 등 9종을 '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했다. 또한 '1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조선에서 보낸 하루(김향금)' 등 10종을 발표했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애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바탕으로 오늘날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현실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또한 인류의 기원이라는 수수께끼를 독창적인 시각에서 잔잔한 어조로 풀어쓴 '인류의 기원(이상희)'과 저성장 시대를 잘 살아내기 위한 누구도 겪지 않은 새로운 행복경제학을 제안한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우경임)' 등 9종이 포함됐다.

'1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조선에서 보낸 하루'는 단 하루의 시간 여행 형식으로 조선 왕조의 도읍지 한양을 구경하며 역사를 경험하는 교양서다.

이 외에도 엄마가 사춘기를 심하게 앓는 딸에게 자신의 사춘기 시절 얘기를 들려주며 다독이는 에세이 '딸아, 엄마도 그랬어(유명은)'와 2016년 전국의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할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직업 소개서 '10대를 위한 직업 백과(한승배 글, 박하 그림)' 등이 선정됐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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