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노석균 총장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4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정회원이 된 것이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5년이다.

노석균 총장은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이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급 논문 104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으며,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천950만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또 주상우 교수(기계공학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신입 정회원에 선정됐다.

유체역학, 나노공학 전공인 주상우 교수는 2009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WCU 나노사업단' 단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열유체공학 및 나노공학 관련 SCI 논문 200편, 학술회의 발표 논문 38건, 저서 및 번역서 5권, 국내 특허 1건, 국제특허 3건 등의 연구실적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8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공학단 유체공학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94년 출범한 과기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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