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5명 위촉장 의원연구단체 본격 활동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을 지도·자문할 외부전문가 5명이 장대진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의 정책연구활동을 수행할 5개 의원연구단체가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지난 6일 각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을 지도·자문할 외부전문가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산업정책연구회의 이정옥 위덕대 교수, 미래창조연구회의 최근열 경일대 교수, 산림비즈니스연구회의 권태호 대구대 교수, 해양발전연구회의 박종수 경북대 교수, 환경정책연구의 강미아 안동대 교수가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연구단체 회원들과 함께 정책연구활동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 의원)는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진흥방안을, 미래창조연구회(대표 김수용 의원)는 경북의 미래를 위한 각 분야의 정책전략 발굴 및 정책대안을 각각 모색하게 된다.

또 산림비지니스연구회(대표 김봉교 의원)는 산림비즈니스를 통한 산림소득 증대 방안을, 해양발전연구회(대표 한창화 의원)는 경북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는 환경오염 예방 대책 강구를 통해 각각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도기욱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의원의 자율적 참여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5개 의원연구단체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연구와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원 각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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