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과 공간, 전문가 멘토링까지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지난 3년간 대구대에서 사회적기업 창업 교육을 받은 58개 팀(대구 28·경북 30) 중 53개 팀이 실제로 창업을 했고, 이중 15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에, 1개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양적인 창업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신규 창업자(팀)을 모집한다. 사업 설명회는 7일(경주), 8일(칠곡·안동), 9일(대구), 11일(문경)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850-477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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