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해 동양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홍수희(항공비서학과 2학년) 학생에게 떡국을 퍼주며 "새해에는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들을 이루라"며 덕담을 하고 있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뒤로 하고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학생과 교수, 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행사를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4일 삼봉관 생활관식당에서 정상명 재단이사장과 최성해 총장이 재학생들을 비롯한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떡국을 퍼주며 덕담을 하는 특별한 시무식을 열었다.

형식적인 시무식이 아니라 동양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스승은 제자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덕담을 전하고, 제자와 후배는 스승과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 있는 신년인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보직교수 10명도 동참해 제자들에게 일일이 떡국을 퍼주며 정담을 나누는 제자사랑의 모습도 보였으며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차를 스승님께 전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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