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호텔경영 등 상호학점인정

▲ 경주대 이순자 총장(오른쪽)이 미국 좐슨앤웨일즈대학 마이크 장 국제교류처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학교가 세계최고 호텔의 세프 양성으로 유명한 미국 대학과 손을 잡았다.

경주대는 미국 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에 위치한 좐슨앤웨일즈대학교와 다양한 교류 및 상호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이순자 총장이 지난 8일 직접 좐슨앤웨일즈대학을 방문해 마이크 장(Mike Zhang) 국제교류처장과 회동을 갖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

1914년에 설립된 좐슨앤웨일즈대학은 세개의 캠퍼스에 재학생 수가 1만7천명이 넘는다.

특히 이 대학은 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 분야에서 특출한 위상을 보이며, 이외에도 59개의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순자 총장은 "양교 간에 양해각서 체결로 교육과 인적교류수준이 한 단계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장 처장은 "교류단계를 넘어서 상호학점인정을 통한 실질적 인적교류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자 총장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을 방문해 경주대 학생들의 자생력과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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