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강연·연수 실시

새해부터 대구시교육청이 교실 수업을 바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시 교육청은 최우선 역점과제로 교실 수업 개선을 꼽았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연수가 이어진다.

우선 11일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Visual Thinking 수업 교육기부 특별 강연'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 Visual Thinking 연구모임 회장인 우치갑 수석교사(경기 늘푸른중)와 김장환 수석교사(매호중), 강은이 교사(경기 남사중)가 강사로 나선다.

Visual Thinking은 글·기호·이미지·색상 등을 활용, 생각을 체계화하고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시각적 사고 방법 수업이다.

또한 오는 20일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하브루타'를 익히기 위한 '2016 중등 하브루타 직무연수'가 시 교육청 및 대구동중에서 나눠 열린다.

최명숙 수석교사(월서중)가 하브루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를 하고 김종두 수석교사(심인고)와 한충희 교사(심인중)가 실습 위주로 하브루타 연수를 진행한다.

하브루타는 학교 수업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으로 학생들이 짝을 이뤄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해 가는 동안 깊이 있는 배움을 끌어낼 수 있는 토론 방법이다.

여기에 오는 28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2016 중등 연구부장 교실 수업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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