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은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다음 주 결국 대타협 파기가 선언될 가능성이 크다.
한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집을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여부를 논의했다.
김동만 위원장 등 한노총 지도부도 노사정 대타협 파기로 마음을 굳혔으나, 이러한 일부 산별노조의 반발을 감안해 최종 파기 선언은 이달 19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