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택 3천200여세대 분양

화성산업이 11일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수주목표 9천억원 및 주택 약 3천200여세대 분양을 목표로 설정했다.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2015년 사업실적 분석과 2016년도 부문별 사업 목표, 중점 세부 추진전략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경영방침, 수주목표와 신규 분양계획 등 경영계획 등도 확정했다.

화성은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주택공급 과잉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등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해 보다 높아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신기술 개발과 역량 강화,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역외수주 활동 비중을 높이고 재건축·재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참여를 확대하고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부문에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부문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등 전국에 약 3천200여세대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는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415세대), 거제 코아루파크드림(767세대), 인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658세대)를 분양하고 하반기에는 대구 봉덕가변 화성파크드림(332세대),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파크드림(1천49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은 또, 올해 기업경영 방침을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로 정하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좌우명으로 제시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합법적·합리적 사고를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이루며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것을 다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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