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교 107억8천400만원

경북도교육청이 2016년도 통폐합학교 기금으로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으로 2016년도 통폐합학교 지원비를 초16교, 중8교, 고2교 등 26개교에 107억8천400만원을 배정했다.

통폐합학교 지원비는 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2013년이후 수혜 학교와 금액이 가장 많았다. 또한 신학기 준비를 위해 조기집행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부 학생의 통학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방과후 학교 운영, 특기적성교육, 체험학습 등 운영비 지원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이 다양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신설·대체 이전하는 기숙형 중학교인 별빛중학교, 경북중부중학교 등 6교는 개교준비와 맞물려 선진화된 교수기기가 들어선다.

선진화된 교수기기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흥미유발과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도 교육청은 내다봤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통폐합지원기금으로 농산어촌학교의 교육경쟁력이 향상되고 학생의 교육복지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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