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가득한 기억의 곳간' 출간 회원들의 대표작 소개·시평 더해

맥시조문학회 동인지 35집 '가득한 기억의 곳간'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에는 조주환, 이경옥, 김우연, 김제흥, 강성태 등 회원 16명의 신작 시조 71편과 연간 활동화보, 맥시조문학회 35년사 등으로 엮었다.

김우연 부회장은 맥 35집에 실린 해설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은 인간관계, 현대 사회의식, 역사의식, 죽음, 삶의 성찰, 동심 등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다"며 그에 따른 회원들의 대표작 소개와 따스한 시각의 시평을 더했다.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맥시조문학회는 매년 동인지를 발간해 전통 시조의 맥(脈)을 이어가고 있는 경북지역 대표적 시조문학단체다.

회원들은 신춘문예, 월간문학, 시조문학, 현대시조 등을 통해 전원 중앙 문단에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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