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 지휘자는 14일 신년음악회 객원지휘에 앞서 시장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난새 지휘자를 포항시립교향악단 명예지휘자로 재위촉했다.

금 지휘자는 14일 신년음악회 객원지휘에 앞서 시장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짧은 환담을 나눴다. 이어 이날 오후 '2016년 신년음악회'로 포항문예회관 무대에 오른 금 지휘자는 가족에게 이야기하듯 섬세하고 따뜻한 해설로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거장급 지휘자인 금난새씨를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초빙할 예정이었으나, 급여·거주지 등의 이유로 불발된 실정이다"고 밝혔다.

금 지휘자는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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