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LINC), 캡스톤디자인 활용 인재 양성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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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대학생 프로포절 공모전에서 경운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도담도담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도담도담팀 팀장 윤태규 학생.

경운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도담도담팀(팀장 윤태규·4학년)이 최근 사회복지학과 및 장애인 관련 학과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Passion! Good Idea!' 제9회 대학생 프로포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 장애아동 장애청소년 및 장애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도담도담팀은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인용 자전거 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여행욕구 해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탠덤 자전거를 이용,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내의 시각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이공계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종합적으로 설계된 교육프로그램인 캡스톤 디자인을 사회과학 계열 학과까지 활용한 작품으로 경운대는 이공계 학과 외에도 보건계열, 사회과학 계열 학과에서도 캡스톤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체 23개 학과 중 21개 학과, 3·4학년 전체 60%이상이 캡스톤 디자인에 참여할 정도다.

그 결과 경운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들은 각종 교외 공모전에서 우수한 입상실적을 거둬 멀티디자인학부 정혜미 학생은 20151211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예비창업자 콘텐츠제작지원 똘똘한 아이디어를 찾아라공모전에 당선됐다.

또 치위생학과 거북선 팀(팀장 이윤주 , 3), 건강지킴이(팀장 신보라, 3), 노라조 팀(대표 김미란, 3)은 유아 및 어르신들을 위한 치위생 건강교육 컨텐츠 및 교구를 제작해 대구 서구 구민건강증진센터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위생학과에서 개발된 치아 건강 교구세트는 창업동아리와 연계해 학생창업으로 연계될 계획이다.

경운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 이채수 단장은 "경운대는 기존 공대중심의 캡스톤 디자인에서 탈피해 전 계열에 걸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성과중심의 캡스톤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융합창의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 및 문제해결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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