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議'를 한글 '의회'로 변경했다.
의성군의회는 휘장과 의회기, 의원배지 등 의회 상징물 한글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글로 교체될 대상은 의회기와 의원 배지, 의회청사 전면부와 본회의장, 회의실 등 기존 한자 마크가 붙어있는 모든 상징물이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제1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성군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 안을 의결, 의회 상징물로서 휘장 등 문양 내의 한자 '議'를 한글 '의회'로 변경했다.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은 "의회 휘장을 한글로 교체함으로써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열린 의회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 상징물 한글화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