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은 올해 장학금 확대와 교원 확충, 실습 시설 개선 등 재정 부담 요인이 많지만 부족한 재원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국책사업 수주, 부서별 사업 재조정, 경상비 절감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직 총장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학생들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0학년도부터 7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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