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문수 후보를 찾은 한센인들은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정치인들은 그냥 한번 들리는 사람들이 전부고 한번 들러보고는 다시 안온다"며 "그런데 딱 두 분이 달랐다. 한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였고 또 한분이 바로 김문수 전 지사"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못 먹고 못 배운 한센인들을 안타깝게 여겨 경기도지사 시절 한센인들에게 평생학습관을 만들어 줬고 그게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우리 한센인들이 한글도 깨치고 책도 읽고 편지도 쓸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 기자명 이기동기자
- 승인 2016.01.19 21:46
- 지면게재일 2016년 01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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