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회의원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대구 동구을 이재만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대표공약을 공개하면서 구청장 8년을 거치며 '동구를 가장 잘 아는 준비된 지역일꾼'이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7가지 주제로 총 36가지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전투기소음피해보상과 관련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최우선으로 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한 K-2이전의 강력한 추진을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K-2이전에 앞서 민간항공 소음피해 보상기준에 따라 변호사를 통한 소송으로만 가능한 불평등한 소음피해 보상체계에 대해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지역 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소음피해보상 문제를 동구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공평한 기준에 근거한 국가차원의 피해보상 지급방안 마련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이재만 예비후보의 공약사항들은 공식사이트(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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