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전 은행장은 20일 대구북구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지역 경제 및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구에서 44년간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의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대구 경제발전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북구갑 출마 배경에 대해 "대구은행 재직 시절 대구 북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등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면서 "하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돼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아 제가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들어간다면 초선이라도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로봇산업진흥원, 도청 이전터 개발과 발전 등 침체된 대구 북구에 새로운 창조경제를 꽃피우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