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선린병원 대예배실…국가안보· 북핵 폐기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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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 서경석 목사, 김삼환 목사, 이영훈 목사, 이원호 목사.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북핵 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오는 24일 포항과 대구,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선교단체 등 지역 14개 교회·기관·단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선린병원 대예배실에서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천500여명의 교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국민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한동선린교회 찬양단의 오프닝 찬양에 이어 김재원 뉴시스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는 이원호 목사(대령 예편·전 군종감)의 설교,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와 권택근 목사(한동선린교회) 특별기도, 장혜경 포항MBC 국장 한국교회 성명서 낭독, 임상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차기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2부 국민대회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사회, 애국가 제창, 김정치 민주평통포항시협의회장 인사에 이어 구호제창,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대회 성명서는 이금희 굿뉴스 울산 사장, 오세호 선린병원 직원선교회장, 장병섭 오대주육대양세계선교회 포항지부장, 김경화 극동방송 국장 등 4명이 나눠 발표한다.

이날 대회는 참석자들의 북핵 폐기 만세, 한반도 평화통일 만세, 대한민국 만세 등 만세 3창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기도회는 전광훈 목사 사회, 조일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기도, 이영훈 한기총대표회장과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설교, 최성규·길자연·오정현 목사와 박인자 통합측 여전도회연합회장 특별기도, 김선도 감독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국민대회는 구재태 경우회장, 재향군인회장,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연설, 구호제창,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격려사, 국민대회, 성명서 발표,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같은 시간 대구는 동성로 광장에서, 순천은 시청 앞에서, 전주는 팔복기도원에서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잇따라 연다.

행사를 총괄하는 서경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회를 열어왔다”며 “이번 기도회와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북핵 폐기의 길을 만들고 각종 개혁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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