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2명의 기초의원들이 21일 오후 1시 예천 당협 사무실에서 새누리당에 입당을 했다.

이로 인해 예천군의회 의원 전원(9명)이 새누리당 소속이 됐다.

특히 관록의 다선(4선)의원인 조경섭 의원(상리·하리·감천·보문면)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다 득표율을 보인 황병일 의원(예천읍)이 입당을 하면서 제20대 총선에서 예천 새누리당에 상당한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이한성 국회의원, 이철우 군의장과 김은수 군의원, 예천당협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두 의원의 입당을 축하했다.

이한성 의원은 "제가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재임중인 시기에 두 분이 입당하게 된 것을 전 당원들과 환영하고 두 분의 입당으로 군의회 의원 전원이 새누리당원이 되어 앞으로 이현준 군수님이 추진하고 있는 군정의 원활한 협조로 '웅비 예천건설'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섭 의원은 "이한성 국회의원님과 운영위원님들이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4·13 총선에서 위원장님이 3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일 의원은 "지난날 당에 몸 담았던 제가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개인적인 사심없이 오직 신도청시대 새로운 예천건설을 앞당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으며, 새누리당에 입당한 만큼,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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