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새누리당 달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로변에 서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유권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어 이를 본 시민들로부터 "정말 열심이다" "마음이 찡해 왔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20일에 이어 21일 아침에도 용산네거리에서 자신의 지지 부탁 대신 손팻말로 출근길 유권자들의 건강을 염려한 곽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추운 날씨여서 선거 운동도 움츠려든다"며 "아무쪼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팻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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