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올해는 독도의 해양수산 발전과 독도 정주기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지난 22일 독도관련 업무보고 자리에서 "독도수호특위는 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독도영유권 강화 및 입도객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독도입도지원센터의 건립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영(포항) 의원은 독도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데 독도홍보 사업 및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매년 반복해 온 일본의 소위 '제11회 죽도의 날' 행사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일본의 '억지 독도의 날' 규탄 결의대회를 독도에서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근무하는 있는 독도 주민숙소 현지근무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구(청도) 의원은 독도의 쓰레기 수거활동 실태를 묻고 청정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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