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57개교서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대안교실을 확대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특별 교육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8개교보다 19개교 늘어난 57개교(초 7교·중 22교·고 28교)를 선정,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에서 '학교중단'으로 이어지는 교육소외의 악순환 고리를 끊는데 주력한다.

또한 학교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이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교육내에서 정규 프로그램의 전부 및 일부를 대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이다.

2013년부터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모범사례 공유, 강사 인력공유 등을 위한 대안교실 담당자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현장의 고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교실 학습동아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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